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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01월 30일(월) 09:54 [봉화일보 인터넷뉴스]
중풍, 치매노인들의 안식처인 봉화읍의 봉화유리요양원(원장 김광찬)은 지난 18일 요양원 2층 거실에서 봉화읍, 물야면 일대 어르신 80여명과 외부 공연단 40여명을 초청한 가운데 지역어르신 초청 “친구만들기” 행사를 가졌다.
봉화유리요양원과 봉화문화원 풍물단, 들락날락봉화장터, 봉화군여성예비군소대, 봉화파인토피아 색소폰 앙상블, 봉화일보 등이 힘을 합쳐 연 이날 행사에 참석한 어르신들은 푸짐한 음식과 함께 사물놀이`민요`트럼펫`색소폰`노래자랑 등 다양한 공연을 즐기며 잔치 분위기에 흠뻑 취했다.
특히 이날 봉화군 이·미용봉사대 회원들은 배식 등 자원봉사활동을 폈다.
김광찬 원장은 “어르신들을 내 가족처럼 보살피는 직원, 나누는 것을 행복으로 여기는 자원봉사자, 보이지 않는 곳에서 사랑을 전해 주시는 후원자 여러분들이 계시기에 늘 따뜻함을 느낀다”고 했다.
봉화유리요양원은 2009년 7월에 설립된 중풍, 치매노인들을 위한 노인요양시설로 의료법인 안동유리의료재단(이사장 염진호)이 운영하고 있다.
현재 입소어르신 60여명을 비롯해 김광찬 원장을 포함해 총 32명의 직원들이 생활하고 있다. [ 안효창 기자 ] |
